최경주선수가 2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1타차로 2위를 했다고 안타깝게 생각할수 있으나 2위도 정말 잘한 경기였다. 어제 태풍으로 경기가 중단되기 전까지 -3을 치면서 엄청나게 잘친 Brandt Snedeker 선수가 1위를 했다. 오늘 날씨는 해가 뜨기는 했지만 바람이 엄청 불고 있어서 걷기도 힘든 날씨다. 이런날씨에 4오버를 치는데 어제같은 비바람에 -3언더를 치고 1등이 된것이다. 그러나 경기장에서 본 최경주 선수는 정말 머리 하나 더 큰 선수들 틈에서 드라이버 거리가 2클럽이나 짧게 치면서도 정말 잘친다고 생각했다. 미국 갤러리들이 탱크초이라고들 말하는소리와 함께 많은 응원을 받았다.
스코어보드용 대형 스크린에서 최경주선수를 소개할때 한국에서 최초로 PGA 자격을 얻었고 이후에 많은 기부를 했다는 소개가 있었다. 골프만 잘친 선수가 아닌 훌륭한 사람으로 미국에서는 기억되는 자랑스런 한국인이다.
올림픽감독으로 이번에 취임 했다고 들었다. 한국의 올림픽에서도 선전을 기대한다.
1등만 기억하지 말고 정말 열심히 잘한 최경주 선수에게 박수를 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