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 대학교 진학문제로 지원 서류를 확인하면서 아포스티유라는 용어를 처음들었다. 국가간 공문서를 인증하기 위한 기관확인서인거 같다.
미국에서 고등학교 졸업한 내용의 인증을 받아오라는거 같다.
워낙에 서류위조가 많은 대한민국이라서 그런가 보다. 공증이라는 것이 결국 사람을 못믿고 도장을 더 믿은 수준인 나라라는 생각이 든다.
미국올때 한국의 모든 서류를 모두 인정하고 아무런 인증절차도 없었다.
근데 미국에서 받는 공립학교 서류를 인정하지 않는건 무슨 이유일까? 그것도 대학만 안한단다. 고등학교까지는 교육부가 정리한 공립학교인 경우 모든 서류를 인정해 주는데 대학은 인증을 받아야 된다고 한다. 더 기막힌건 한글로 번역까지 해서 번역공증까지 받아오란다.학교졸업장이나 성적증명서가 번역이 필요한 문서인가? 대학교에서 근무하는 정도라면 영어실력이 어느정도 수준인 고급직 아닌가? 영어도 못믿어서 번역공증까지 내야 되다고 한다.
학교에 통화를 하면서 더욱 기가 막혔던건 미국내 대사관에서 공증한 서류여야 된다고 해서 공증의 개념도 이해 못하는 걸 따졌더니 알아보고 실수라고 한다. 공증은 두 서류를 비교만 하는거지 그 내용의 진위를 하는게 아니다. 미국의 학교서류를 대사관이 공증한다는 자체가 말도 안 된다는 것도 하나하나 따지니 꼬리를 내리며 잘못 설명한거 같다고 한다. 이런 수준이니 미국졸업장 원본보다 한국어 번역공증을 더 믿는거 같다.
미국에서 때는 아포스티유 역시 그 문서의 진위를 확인해 주는게 아니고 그냥 미국에서 땐 서류라고 금박도장 하나 주는거다. 추후 제출한 서류가 위조인 경우 모든 학위를 취소하고 손해배상할 수 있다는 사인 받으면 될것이지 남에나라에 공증사무소 도장을 더 믿는게 한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