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은 물가가 오르는걸 바라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물가가 오르는걸 바란다. 만일 물가가 안오르면 내 월급을 올려달라고 말할 근거가 없다. 내가 쓸 비용이 늘어났다는것 가장 쉽게 증명하는 방법이 물가가 올랐다고 말하는것이기 때문이다. 물가를 내리기 위해서는 내가 싸울 상대가 너무 크다. 하는일이 바뀌지 않았는데도 월급을 올려달라고 하는건 노조나 집단으로 물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게 얻어낼 수 있다. 개인의 능력이있다면 더 많이 주는곳으로 가면 된다. 개인의 능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월급을 올리는게 물가가 오르는 기본적인 시장논리다. 원자재가 올랐다는것 역시 인건비 상승이 주된 요인이다.
경제가 안정되기 위해서는 소득이 올라가는것이 아니라 물가가 안올라야 한다. 법을 뜯어고치고 강제화 하더라도 임금 때문에 원가가 올라가는건 막아야 한다. 뱀의 꼬리물듯이 끝나지 않는 악순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