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에서 비트코인이 숫자와 단위를 잘못써서 대량 발송되는 사고 뉴스를 보고 그걸 설명한 조선일보의 기사를 보니 한심하다.
일단 자기 계좌보다도 더 큰 돈이 송금되는 시스템이 거래소라는게 너무나도 당황스럽다. 한마디로 누군가가 똑같이 해서 돈을 송금한뒤 사라지는게 가능하다는 말이다.
조선일보는 그게 법령이 없다는 의미의 기사를 올렸다. 이게 법령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기자의 발상이 더욱 가관이다. 은행에서 송금전 잔액이 적으면 송금못하는걸 법을 제정해야 하나?
법정통화가 아니라서 제도밖이라 관리가 안되서 보안해야 한다는 말은 참으로 허술한 숫자놀음의 허상에 다들 놀아나는게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 화폐자체의 가치가 오르고 내릴수 있다는 가상화폐 도입에 반대이다. 무정부주의자 또는 국가 화폐가치가 없는 나라의 대안이 된다는 것 또한 안정이 아닌 비정상적일때를 기준으로 화폐를 운영하는것은 경졔기본 원리에 반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전자지갑과 가상화폐의 차이도 모르면서 가상화폐가 미래의 지불 수단이 될꺼라는 망상은 안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