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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FTA 협정문 오류”기사를 읽고

이런 기사가 정권초기부터 오랜지와 어린쥐의 논란을 내놨던 정부의 영어실력인가 의문스럽다.

전국민의 영어 만능화와 아이들의 교육이 영어에서 시작되는것으로 오해하고 있는 학교교육의 문제점이 앞으로 더 커지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협상이라는것은 상대방과 자신을 모두 이해하고 조율하는 기능이다.

영어만 잘하고 사회성과 국민생각도 이해하지 못하는 협상가나 실무자가 문제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협상은 영어보다는 문화적인 이해화 법률적인 내용에 더 중요도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몇년을 걸친 협상을 위해서 정부가 노력한 점은 충분히 공감하지만 이런 문제로 국익에 해가 된다면 그런 노력이 빚바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