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국산폰을 써야 애국자라는 황당한 마케팅을 보고

정말 하다하다 별짓을 다한다는 생각뿐이다.

여지껏 고객의 피같은 통화료와 서비스를 강탈하고 자기맘대로 정책을 결정하던 통신사가 이제는 애국심까지 들먹이고 있다.
지금껏 나온 핸드폰에서 국산부품이 몇 퍼센트인지 또한 OS는 어디것인지는 알고나 있는것인지.

외국에서는 싸게팔고 국내에서는 비싸게 팔고 있는 자동차나 핸드폰 모든 전자제품이 다 똑같다.
내국인은 봉이라고 생각하는 대기업들이 정말 더 망해봐야 정신을 차릴것이다.

그런 시간에 좀더 고객을 생각하고 고객이 무었을 원하는지를 더 생각하면 아이폰 아니라 아이폰 할아버지가 와도 안쓸것이다.

스마트폰이 뜨는 이유

요즘들어 스마트폰은 모든 IT의 키워드를 갈아치우면 무섭게 약진하고 있다.
왜 갑자기 스마트폰에 열광하는것일까? 사실 스마트폰은 꽤 오래전부터 PDA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다가왔으나 올해 들어 엄청난 기세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나 역시 상당히 많은 시간  모바일 관련 개발 이나 서비스에 관여를 하면서 이런 세상이 올꺼라고는 생각했지만 이정도까지 생각해보지는 않았었다.

스마트폰에 열광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한 이유는 바로 브라우져와 사용자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과거의 모든 이동단말기는 WAP이라는 틀에서 해당 통신업체에 구속된 형태의 인터넷을 사용했다.
조금 과장하면 아주 비 효율적이면서도 비싸고 커텐츠나 서비스가 이통사에 종속되어 거의 이통사의 수익을 위해서만 존재한하는 프로그램이였다.
또한 UI역시 출시부터 이쁘게이쁘게만 만들려고 했지 정작 사용자의 사용빈도와 방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었다.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은 어떤가. 모든 인터넷을 브라우저로 마음대로 돌아다니고 앱스토어라는 시장에서 자기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사용하고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통합 앱스토어와 브라우져를 사용하기 시작한것이다.

바로 사용자에게 통신과 서비스의 선택권이 주어진 것이다. 이런점이 스마폰의 열기에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싶다.
이제 이통사는 고객들의 통화낙전이나 폐쇠적인 서비스로만 배부르던 시대를 추억으로 하고 소비자를 진정으로 생각하는 서비스로 살아가 길을 찾아야 할것이다.

한국형 OS는 언제나 만나볼수 있을까?

작년에 크게 떠들든 티멕스윈도우는 이제 언제 나올지 감감한 상태다
요즘들어 삼성의 바다가 자체 제품에 번들하면선 선전중이다.

하지만 OS라는게 단순히 특정 기기의 한정된 기능을 한다면 그렇게 외부에 떠들어 자랑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주가상승 효과나 자체 기술력을 표현하는 정도라면 얼마든지 박수쳐주고 싶다.
마치 대한민국의 오에스 시장을 평정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경쟁하는듯 허풍을 떠는일은 이제 그만했으면 한다.

아직까지 Linux 소스조차 파악하지도 못하는 대한민국 개발자들은 반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