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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해킹 사건을 보고

2월달에 터진 옥션의 해킹사고가 이제서야 수면에 올라온거 같다.

그동한 쉬쉬하면서  버티더니 급기야 천만명이 넘는 고객정보가 해킹되고 나서야 메일한통 달랑 보내왔다.

대한민국이 아이티 강국이니 머니해도 아직까지 기업윤리적인 면으로 볼때는 후진국을 못 벋어나는 모습이다.

해킹은 대부분은 내부인력의 잘못이 경우가 98%라는 어느 통계조사도 있듯이 언젠가 신문에서 읽어서 기억은 정확치 않지만 이번에 사건도 운영자가 스팸메일을 잘못 읽은것이 문제였다는 기사를 본적있다 – 이부분은 정확한지 여부는 이후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고객에게 해킹이 됐다는 메일하나 달랑 보내면서 옥션 사이트를 방문을 해도 아주 조용하기만 한 모습에 황당ㅠㅠ

다음에 있는 명의도용 피해자 모임이라는 카페에 일단 가입을 했기는 하지만 소송을 신청할지는 사이트에서 진행하는것을 좀더 지켜보고 결정할 생각이다.

어디하나 팝업사과문하나 없이 찾기 힘든 공지사항에 글하나 올려놓은건 고객을 우롱한다는 뜻으로 생각됩니다. 물건 팔아먹기 위한 디자인이 듬뿍들어간 팝업은 밤새고 만들어 올리는 사람들이 글로만 써도 충분한 사과문 하나 2개월이 지나도록 안띄우고 조용히 넘기는 기업의 형태는 정말 한심하기 그지 없다고 생각됩니다.

과거 많은 포탈들이 없어지고 생기고 하면서 몇 남아있지 않은 대표 인터넷 사이트인 옥션이 이제는 역사에서 사라져야 한다는 생각이 먼저 들뿐입니다.

자만심에 빠져서 1위 2위를 지킬려고만 하지 말고 정말 고객을 잘 섬기는 1위업체가 되는것이 진정한 사이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2 Comments

  1. 이적 says:

    옳습니다. 저도 유출된 사람 중 한명입니다만.. 옥션에서 유출이 되었는지 또한 유출확인을 하는 것조차 팝업공지로 띄우지 않았더군요..

    정말 화가나는 일입니다.

  2. 3735943886 says:

    사실 이건 옥션의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EBAY US사이트는 이메일과 이름만 있으면 가입이 되는데 대체 왜 EBAY KOREA는 그많은 정보를 빼가려 하는지 많이 싫습니다. 비단 옥션뿐 아니고 그 어디를 봐도 공시디 1장만 사려해도 실명정보를 다 밝혀야하는 현 온라인 쇼핑몰들은 위헌이 아닐까하고 (법률은 잘 모르지만..) 가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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