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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인터넷숫자주소(WINC)

모바일에서 웹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숫자형 도메인주소가 바로 WINC다.

하지만 이를 활용한 서비스는 거의 전무하고 1577이나 1588 처럼 번호를 인식시키는 ARS가 거의 대세를 이루는게 사실이다.

아주 오래전에 외국에 나가서 TV광고를 보면 전화번호가 숫자가 아니라 단어를 설명하는걸 보고 참으로 신기했다.
예를 들어 011-carsale 이런식이다.

도데체 번호는 뭘까하고 생각해보니 키보드의 영어를 가지고 단어를 만들어서 번호를 딴 방식이였다. 버튼당 3개의 알파멧이 연결되어 결국 단어를 외우는게 번호를 외우는것보다 훨씬 편한 방법이였다. 지금도 지나가다 얼핏본 전화번호를 적기위해서 여기저기 메모장을 찾고 핸드폰을 꺼내는것은 자주있는 일이다.

이런 것에 비해서 모바일 인터넷 숫자는 초기에 아주 조금 관심을 가지더니 이제는 거의 사용을 하지 않는 리소스로 전락한 느낌이다. 국가에서 02나 032처럼 0으로 시작하는 식별번호로 국가서비스를 할려고는 하지만 그것 역시 한계라고 생각한다.

한글도메인 또한 크게 활성화 되지 못한 느낌이다. 도메인 마지막에 결국은 영어를 써야 하는 구조로 한글과 점과 영어를 결함한 우리회사.co.kr 이라던지 우리나라.정부 이런식의 말은 국어의 특성이 배제된 방식이기 때문에 사용이 더욱 힘들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단지 도메인등록업체만 돈버는 식의 주소체계 보다는 그냥 검색창에서 단어치고 검색된 결과를 눌러 보는게 이미 익숙한 네티즌에게 어느 것이 효과적인 접근성인지 고려해야한다.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분들은 도메인이나 WINC등을 선확보 할려는 노력도 중요 하지만 그에 앞서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심하는데 더 많은 자원을 들이는게 성공의 지름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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