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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그는 이제 힘든일인가?

블러그를 운영한지 10년도 넘은거 같다.

요즘은 모두 트위터로 실시간 채팅하듯이 소통을 하는것을 보고 있자니 블러그를 운여하는게 마치 고리타분한 옛사람으로 비춰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과거 싸이월드나 개인홈페이지까 엄청난 인기를 모으더니 요즘은 트위터의 성장이 대단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트워터이 큰 매력을 느끼지는 못하고 있다. 사용시간이 적거가 많이 보지 않아서 보다는 올라오는 내용들이 얼마나 필요한 내용일까 하는 생각이다.

수없는 댓글이 모아서 다시 읽어볼수 있을까? 역사는 글로 정리되야 뒤돌아 볼수 있다고 생각한다. 단지 길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얼굴이나 말을 보고 듣는다고 그게 역사가 되지는 않을것이다. 트위터가 의사소통의 새로운 기능을 대치할수는 있지만 모든 생각을 전달하고 기록하기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대학논술까지 정답이 있는 세대다 보니  개인들이 자신의 생각을 종이 한장 채우지 못하고 단지 댓글로 ㅋㅋ ㅎㅎ로 모든걸 표현하고 개인의 감정이나 생각도 고려하지 않는 악플이나 마녀사냥식의 인터넷 사용은 그리 오래가지 않을거란 생각이다.

그리 좋을 글을 쓸 능력도 되지 않고 그렇게 많은 글도 쓰지 않았지만 10년넘게 써온 글들을 모은다면 나중에 책한권 정도는 쓸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남이 찾아오도록 연얘기사만 포스팅하거나 정치적인 블러그들 보다는 개인의 생각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블러거들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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