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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과 협력

요즘 아이들을 보면 모두 경쟁의 논리만 가르치고 있는거 같다. 남의 배려하거나 협력하면서 더 큰 결과를 얻는 의미를 잘 모르는 느낌이다. 이러다 보니 직장에 들어온 신입들역시 개인의 능력은 매우 뛰어나지만 남과 협력하고 배려하고 같이 일하는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내가 팀장들에게 하는 얘기가 하나 있다.

만일 배에서 노를 젖는데 한사람은 매우 빠르게 잘 젖고 한사람은 잘 못저으면 배가 어떻게 되겠냐 물으면 모두 직진하지 못하고 뱅뱅 돌거라 말한다. 선장에 입장에서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물으면 많은 사람들은 못젖는 사람을 질책하고 닥달한다고 한다. 하지만 꽤를 부리지 않는 경우라면 아무리 잔소리와 질책으로는 배가 앞으로 가지 못한다는 점이다.

오히려 잘젖는 사람을 조정하고 못젖는 사람을 북돋워 줘야 그나마 배가 빨리 간다는 것이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배가 도착하면 반드시 사람을 바꾸던지 아니면 체력 훌련을 하던지 해야 한다.

문제시점이 아니라 해결 시점에 정확한 조치기 팔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를 포함한 많은 선임자들은 문제 시점에서 질책만하고 걱정만 하고 있지 정작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배려라는것은 그 누구를 위해서 본인이 희생하라는 의미보다는 서로 같이 가기 위한 방법을 찾는것이라 생각한다.

아무리 능력있는 사람이라도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범위는 한정되있다. 같이 가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 필요한 세상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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