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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약속

오늘 문득 건널목에서 옆도 안쳐다보고 그냥 건너고 있는 사람을 보면서 우리에게 약속을 지켜야 된다는 생각이 얼마나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이글을 쓰고 있는 본인도 동네 건널목에서는 무심코 건너다니는 경우는 흔히 있는 일이다.
작은 약속, 큰 약속, 중요한 약속…이런 구분은 참으로 주관적인 내용이다.

약속이란 먼저한 약속과 나중에 한 약속이 있을 뿐이기 떄문이다.
굳이 중요함을 따진다면 당연히 먼저한 약속이 더 중요한 약속이다.

우리 사회는 자신이 생각할때 중요하지 않은 약속인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만연해 있다. 검찰이 소환해도 편파라고 우기면서 버티고 있거나 직무정지중인 지방관리가 무작정 법의 반대로 가고 있는걸 뉴스로 매일 듣고 있다.

과거 군사정권시절을 지내면서 싸우면서 자랐던 세대들이여서 그런지 몰라도 내가 맞다고 생각하면 남의생각이나 사회의 약속과 규범은 다 무시하는 것을 보며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무었을 바랄 수 있을까?

그 약속이 잘못된 약속이라도 지키고 나서 그 약속에 대한 비판과 토론을 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지. 자신이 안지키는것은 무조건 합당하다고 우기고 어쩔수 없다는 논리를 대고 있는게 법을 준수하고 만드는 정치인들의 논리인것인지 묻고싶다.

수십억을 받으면 뇌물이고 몇천만원을 받으면 떡값인 세상이고, 남과 비교해서 작은죄 큰죄를 논하는 사회이다.

그렇게 사는것이 이 세상을 편히 사는길인지는 몰라도 아주 훗날 내 자신이 살아온 날을 돌아볼 시간이 있다면 참으로 우습지 않도록 살아야 겠다.

time 서버

꽤 오랜동안 time.bora.net 을 써왔는데 얼마전부터 응답오류가 나와서 애를 먹었느데 zero.bora.net 으로 하면 되더군요. 또 언제 바뀔지는 모르지만 당분가 사용에 문제가 없는듯 합니다.

타임서버 하나 나라에서 제대로 운영하기가 그리 어려운건지..예전에는 time.kriss.re.kr로 운영을 하는듯 하더니 요즘은 그것도 안하고. 네트웍 트래픽 속도 올리기에 전전긍긍하는 아이티강국이라고 그리 떠들지만 말고 이런것부터 좀 제대로 운영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이폰4가 그렇게 잘못한건가?

손잡는 모양에 따라서 전파수신감도가 떨어진다는 기사가 온동네방네 신문에 다 떠들고 다니고 무료로 배포하는 갤럭시가 마치 줄서거 물거사넌것처럼 기사내는 모양이 참 안스럽기까지 하다. 대놓고 제목에 아이폰4사지마세요…이게 정상적인 기사 제목이라고 생각이 드는지?

국내업체 보호를 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제품의 장단점 및 국내 A/S의 편의성등을 들어서 얼마든지 홍보할 수 있을것이다.

안드로이드는 정녕 우리가 만든 제품이라고 보는지? 결국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경쟁인 스마트 폰이라면 이제는 좀더 열린 마음으로 기사를 써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