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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지진 모금활동

역시나 방송과 학교 거리에서는 일본돕기 모금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바로 옆나라에서 어려운 일이 발생힜으니 도움을 주는건 이해가 된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많은 물건대신에 돈으로만 달라고 한다. 자신들의 기준에 맞는 구호품을 전달해야 한다는것이다. 이렇게 어려운 속에서도 자신들의 입장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어떤면에서는 우리나라가 자신들을 도와주는 것 자체를 앞에서는 고맙다고 하지만 뒤로는 자존심 상해하는 면도 없지 않다는 것이다.

아이티 지진으로 많은 성금을 걷고도 1년이 넘도록 이자 불리고 있는 우리나라의 모금 활동은 누구를 위한 모금 활동인지 모르겠다. 모금활동을 해야 그 일정 비용으로 단체가 생존하는 건지 왜 학교에서는 강제로 모금활동을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일본은 이 상황에서도 독도는 자기내 땅이라고 교과서에 올린다고 난리다. 이런대도 무조건적인 도움을 줘야 하는것일까? 감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최대한 국가간 이익을 위해서 도와줄 필요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인도주의적으로만 생각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일본인과 유태인에 대한 감정이 그다지 좋지 않다. 모든것을 자신의 관점에서만 생각하고 자신의 논리로 남의 희생은 무시하는 부류라고 생각한다.

일본은 메뉴얼 국가

과거 일본과의 업무가 많아서 반년이상 일본에 거주한 적도 있었는데 정말 우리와는 너무나도 다른 사고방식이라는 점은 시간이 갈수록 느꼈던 부분이다.

지진피해에 대한 복구도 모든게 메뉴얼대로 진행하다 보니 긴급 상황에 대처하지 못하는 문제가 많은 상황인듯 하다. 도로가 막히면 물품 투하방식으로라도 지원하는게 일반적 상식이지만 일본은 이게 메유얼에 없다. 그래서 길이 소통될때만을 기다리는게 보통이다.

자원봉사자가 아무리 신청해도 자원봉사자 스팩에 맞고 조건에 맞지 않으면 모두 되돌려 보낸다. 관리자가 더 일을 어렵게 된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많은 국가가 뭄플지원을 보내는 것도 자신들의 규정에 맞는지 검사와 운송을 다 메뉴얼 정리먼저 해야 하니까 도움의 손길이 멀어지게 된다.

일본에서 겪었던 실제 사건인데. 영화를 보고나서 영수증을 달라고 하니까 직원이 10여분을 뒤져서 일단 메뉴얼을 찾아왔다. 메뉴을을 한참 넘기니 우리나라 동사무소에 샘플을 유리에 깔아놓은것처럼 철이 되있는 모양으로 영수증이 있었다. 영수증 내용은 금액을 적고 도장을 찍어주는것이였다. 그걸 받기위해서 거의 20분정도 기달렸던 기억이 있다. 정말 답답했지만 한편으로는 아무리 처음 온 직원이라도 이 일을 처리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찌보면 답답하고 또 한편으로는 합리적일 수 있다는 생각에 머리가 갸우뚱 해지기도 한다.

옳고 그름의 문제라기 보다는 우리와는 다른 문화의 일본이란 점이다.

갤럭시탭 업그레이드 조심하세요

오늘 갤럭시탭을 컴퓨터에 처음 연결해서 삼성 업그레이드 관리 프로그램 KIES를 사용해 봤다. 결론부터 말하면 왠만한 강심장이 아니면 초보자는 그냥 고객센타에서 업그레이드를 하시길 권장한다.

이미 애플을 사용하던터라 아이튠으로 업그레이드는 많이 해봤고 개인적으로 컴퓨터로 밥을 먹고 사는지라 장비이용에 큰 문제가 없어서 업그레이드를 해보기로 했다.

처음 연결부터 조금 삐끗하기 시작했다. 접속모드를 바꾸라는데 프로그램환경설정에는 아무런 내용도 없이 한참을 해매다 핸드폰 환경설정에서 USB연결설정을 찾아보니 KIES 접속모드가 있었다. 참 프로그램이 고객친화적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소한 컴퓨터 설정인지 핸드폰 설정인지 정도는 알려줘야지 사용자가 어떻게 접속 모드를 바꾸라는걸 이해할지 한심했다. 하지만 이것 시작일뿐…

업그레이드 진행중 백업체크 하라고 해서 체크하고 진행하니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는 중인가 보다. 잠깐 다른일 보고 다시 돌아왔을떄 하늘이 노래졌다.

컴퓨터 화면에는 Dll Load Fail이 나오고 핸드폰에는 Downloading….Do not turn off 어쩌고…

컴퓨터 알람창을 닫으니 프로그램에서는 핸드폰 연결중표시만 빙빙…슬슬 열이 올랐다. 고객센타로 전화하니 토요일은 근무안해서 한시간내 전화준단다..잠시 후 전화가 왔다. 왜 프로그램이 이모양이냐고 좀 따지고..응급복구를 해보란다.

응급복구를 누르니 한참동안을 화면에 뭐하는지는 안나오고 그냥 큰창에서 막대가 진행되더니 핸드폰이 다시 켜졌다…휴~~

켜보고 버젼 확인하니 최신버젼이란다. 결론적으로 응급복구중에 정상 업그레이드가 된거라는 말이였다.

업그레이드 중에 파일이 달랑 한개만 복사가 되는건지?  정상업그레이가 된건지 체크하는기능도 없고 업그레이드 도중에 멈추고 사람을 놀래키고…

조금 진정하고 인터넷을 뒤져보니 비슷한 경험들이 많은듯 하다. 업그레이드는 가장 기초적인 기능이기도 하고 자신들의 시간을 고객이 줄여주는 대표적인 서비스다. 하지만충분한 테스트 조차 하지 않고 업그레이드 때마다 수많은 사람을 괴롭힌다는건 삼성의객만족과는 거리가 있는듯 하다.

개인적으로 삼성의 고객지원 서비스는 최고라고 생각한다. 방문시 친절이나 대응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예전부터 컴퓨터나 IT장비를 사용하면서 프로그램을 써보면 외국 제품에 비해서 좀 엉성하다는 생각이 있다.

아이폰은 자체적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다 개발해서 나름 많은 안정성을 가지고 있지만 안드로이드 계열은 하드웨어만 개발하다 보니 어느정도 문제는 있겠지만 최소한의 기본적인 업그레이드 조차 불안하다면 문제라고 본다. 아이튠을 본따서 화면을 만들려면 이쁘게만 할려고 하지 말고 기본적인 기능부터 신경을 써주면 좋겠다.

단한번의 오류로 이런글을 남긴건 아니고 주변에 아는 몇몇분들이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으로 다 고생한 얘기를 들어보니 나만의 문제가 아닌 근본적인 문제인듯해서 글을 남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