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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자와 경영자

하루하루 힘들지만 특히나 오늘은 더 그런 느낌이다.

회사생활에서 실무자는 어떤 일을 해야 하고 경영자는 어디까지 간섭을 해야 할까?

수년째 경영자 입장에서 일을 하면서 점점 나 자신이 자신없어 지는 질문이다.

맞는건지 아닌지 모르지만….

경영자는 What 을 실무자는 How 를 선택할 권리와 의무가 있지 않을지

간혹 실무자가 무슨일을 어떤식으로 할지를 정해서 처리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경영자가 실무자에게 이래라 저러래..마치 택시타고 좌회전 우회전 처럼..물론 무진장 돌아간다면 맘아프겠지만

회사는 분명 무엇을 언재까지 해야 하는 미션을 결정할 권리와
실무자는 그 미션을 최선의 방식으로 선택하여 처리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이게 진짜 권리일지도 가물가물…

이에 대해 경영자와 실무자는 서로의 미션으로 정해진 것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면서 진행하는건 의무라고 생각한다.

참 간단한 논리로 살아왔는데…이게 정답이 아닌지..참 힘든 하루다.

벤처 엔지니어는 변해야 산다

현재 IT에 근무중인 엔지니어들은 3년뒤에 얼마나 살아남아 있을까?

이 질문은 내가 3년전에도 한적이 있었다..
그때는 아마도 50% 정도 죽을꺼라는게 내 얘상이였는데 초기 벤처가 붐이였을때 비교로 작년말 현재 40% 정도의 벤처가 없어졌다고 한다면 아마도 얼추 비슷하지 않은가 싶다.
17000 개의 벤처회사중에 7천개 정도가 문을 닫은걸로 알고 있다.

예상보다 회사가 더 없어질거 같았는데 아직도 버티는 회사가 많은거 봐서는 고생하는 벤처가 상당수 있으리라 짐작된다.

보통 작은 회사를 차릴때 가장 쉬운파트가 개발인력이다. 회사에서 과장이나 차장정도 됐을때 창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가 가장 활발하게 일하는 대리를 지나서 경영도 어느정도 보이고 업체 및 외주관리 경험이나 그 분야에서 돈돼는 아이템을 하나 가지고 출발하는게 보통의 창업루틴이다. 요즘에야 워낙 벤처로 창업이 힘들다는게 정설이 되서 쉽게 나오지는 않지만 이 때가 되면 누구나 한번쯤 창업을 생각하게 된다.

엔지니어들이 회사를 차리고 나서 힘든점 또한 작은 벤처에서 힘든여러가지 요인들이 있다. 나역시 같은 길을 걸어와보니 이제서야 매번 힘들 수 밖에 없다는걸 늦게나마 깨닫게 되었다.

IT 벤처하면 가장 손쉬운게 인터넷 비지니스였고 앞으로 몇해는 더 그럴꺼다. 인터넷은 한가지 기술만 잘 하거나 쇼핑몰을 잘 운영하면 월급쟁이 보다 더 나을거라는 계산이 나온다.

쇼핑몰을 예를 든다면 매장도 필요없고 프로그램이야 자신이 만들면 되고 디자인은 한번만 하면 되고 재택근무식으로 운영하면 최소 운영비 정도는 벌꺼라는 생각이 든다. 실제 서버 호스팅을 하면 한달 기껏해야 20만원도 안들기 때문에 승산이 있고 회원만 잘 관리해서 회원관리만 잘하면 왠만한 아르바이트보다 안정적일꺼다.

이런 생각을 많은 사람들 특히 프로그램어들이 쉽게 한다.
국내 벤처 엔지니어들은 인터넷이 매우 특별하고 어려운 기술이라고 착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터넷이라는 기술은 기술이라기 보다는 인프라에 해당하고 알고 있는 지식이라는것은 기초 기술이 아니라 인프라를 이용하는 단순 툴이다는 점을 명기해야 한다.

자신들이 프로그램을 짤때 얼마나 고유한 로직과 창조적인 방식으로 코딩을 하는가 되짚어 보기 바란다. 프로그램을 하다가 모르면 대충 검색에서 조회하면 왼만한 소스나 예제 또는 그와 비슷한 사이트가 쏟아져 검색이 될것이다.

현재 벤처 또는 인터넷 사업에 필요한 기술바탕은 과거 도스나 윈도우 프로그램에 비해서 10~20% 정도의 노력정도도 안돼는 기술력인점을 알아야 한다. 누구든지 맘을 먹는다면 똑같이 매우 빠른시간내에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특허를 낸다고 해도 실제 회사가 유지되면서 매출을 내고 살아있지 않는다면 대 기업에서 엄청난 마케팅과 인력을 가지고 사업을 하지 않는 이상 생존이 힘들다는 것이다.

벤처 엔지니어는 절대 프로그램어 성향으로는 살아남기 힘들다.
좀더 마케팅과 비지니스맨이 될 수 있도록 본인이 바뀌어야 한다.
프로그램이야 1,2년 배우면 지금의 웹기반 업무는 누구나 다 하는 오픈기술이다. 하지만 마케팅과 영업은 회사를 유지하고 발전하는 만고불편의 노하우이다. 항상 고객중심의 생각과 이익창출의 프로젝트 수행만이 벤처로 살아남을 수 있다.

어찌 보면 벤처라기보다는 중소기업의 자세로 임해야 할것이다.
이익을 내면서 대박도 노리면서 고귀하게 키보드만 치면서 일할 수 있는 거품 시대는 이미 지났다. 국내 현실을 감안해 보면 아이티는 벤처라기 보다는 중소기업의 마인드로 생존해야 더 가능성이 있다.
벤처는 모험이고 쉽게 창업고 폐업이 되어야 하지만 국내 현실상 이건 간단한게 아니다. 회사 하나 접고서 다른걸 한다는건 도저히 불가능 하다는점 명심해야 한다.

하나를 차린 이상 그 회사가 최소한의 이익을 창출하면서 생존하는 서버이벌 시장인것이다. 하나의 기술엔지니어의 마인드로 회사에 근무하고 싶다면 대기업에 들어가서 하나의 부속처럼 일하는 곳을 찾는게 빠를것이다.

자신이 엔지니어라는 생각을 버리고 마케팅과 세일즈맨이라는 생각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일해야 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D 가 아닌 C++

C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질문이 왜 하필이면 C에서 C++이 되었을까라는 질문이다.

처음 C++이 나오기 전에 C언어를 공부하면서 C라는 언어가 나온 경위에 대한 설명을 본적이 있다.
정확한 경로인지는 모르지만 처음에 에셈블리(A) 에서 C와 중간단계의 B언어가 나온뒤 정리가 완선돼서 C언어가 나왔다는 애기였다.
생각해보면 참 쉽게 언어가 하나 생긴거구나 하고 무심결에 지나쳤었는데 이후 C++ 이라는 언어가 나왔을때 왜 D가 아닐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요즘은 시샵(C#)이라는 다음단계로 변한걸보면 D되기는 무진장 힘들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매우 오랬동안 그 이유에 대해서 혼자서 고민하다가..사실 게을러서 인터넷을 뒤져본적이 없어서..나만의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C++은 C언어를 기반으로한 객체지향이라는 신택스의 첨가라는 생각이다.

외국자료나 서적을 보면서 자주 느끼는 점중에 하나는 새로운 기술이나 자료에 나오는 약자를 보면 참 고민을 많이하고 만들었구나와 우리나라의 경우에 비해서 그 단어를 만드는 기준이 참으로 의미심장함을 느끼게 된다.

컴퓨터관련 용어들을 살펴보다보면 단어상의 의미로는 같은 내용이지만 서로 다른 단어를 굳이 쓰는 경우를 접하게 된다. 왜 같은 내용의 의미를 다르게 쓸까 생각해 보면 결국은 그 이론또는 기술을 만든사람의 최초 사상을 조금이나마 느끼게 된다는 점이다.

++는 C언어에서 증가의 의미다. 즉 C++는 C에다가 뭔가 하나를 추가한거지 달라진게 아니라는 의미다.
C# 역시 C++++에서 ++기호를 내려써서 # 모양이 된 언어다.

간혼 프로그램어중에는 C++이 객체지향이다 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지만 정확한 의미로 본다면 객체지향을 쉽게 구현할 수 있는 언어중에 C++ 이 있다라고 해야 좀더 적합할것이다.
객체지향이라는것이 새로운 언어적인 차원이 아니라 설계 기법의 차이라는 접을 생각하면 C가 D가 되면서 그 목적성이 달라지거나 그 언어의 용도가 달라진게 아니라 동일한 언어의 신택스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뜻이 아닌가란 생각이다.

C# 은 C언에에서 좀더 프로그램을 쉽게 하기 위해서 Java나 VBasic과 같은 모듈이 발달하고 기존에 나와있는 윈도우 서버들과의 연동이나 설계에 많은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생각한다.

결국 언어의 특성이 바뀐것이 아니라 언어의 사용방법이나 용도가 추가되었기 때문에 ++에서 ++ * 2 인 # 이 된게 아닌가 라는게 나의 생각이다.

이러한 생각을 해본건 요즘 국내의 많은 개발자들이 새로운 기술과 또는 기존의 기술을 공부 또는 업무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그 결과만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흔하다는 생각이다. 매우 단순하면서도 기초적인 용어정의나 로우레벨 함수들의 사용보다는 많은 기능이 내장되어진 라이브러리, 모듈, 클래스등의 재 사용에만 시간을 소비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응용과학은 기초과학이 발전하는 방향에 절대적으로 의존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을 IT강국이라고들 하지만 내 생각은 좀 다르다. IT 강국이 아니라 IT 인프라 강국이다. 기술의 강국이 아니라 인터넷 환경이 매우 발달한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다.

대한민국이 진정한 IT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단순 프로그램어가 아닌 창조적이고 독창적인 프로그램과 시스템이 많이 배출되는게 진정한 IT강국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