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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위상이 작이지고 있다

작년에 스마트폰이 국내에 인기몰이를 하면서 플래시스크립터 라는 새로운 직종이 각광을 받은 기억이 있다. 하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에서 대부분으 플래시 사용을 하지 않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미들웨어를 이용한 개발을 불가하다는 개발자 약관 변경이 있었다. 플래시에서 아이폰용 어플 개발툴 제작 발표가 있은뒤라서 결국 플래시는 아이패드나 아이폰에 개발툴로는 못 사용하게 되었다.

아이패드에서 플래시 지원을 할까하는 많은 궁금증은 언제 그랬냐는듯 잠잠하기만 하다.

우리나라에만 유독 웹에서 플래시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플래시가 있는 웹페이지를 열어놓고 CPU 점유율을 살펴본다면 다들 깜짝 놀랄거다. 좀 느린 컴에서는 거의 100%의 부하율을 자랑하고 노트북의 사용시간을 최소화 하는데 1등 공신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애플의 스티브잡스도 불안정하고 전원 소모가 많은 플래시를 제품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어도비의 PDF는 XML과 문서 표준의 자리를 놓고 한참 동안 표준의 위치를 잡고 있었으나 데이타의 폐쇠성이 결과적으로 점점 사용자의 등을 돌리는 결과를 가지고 있는건 아닌지.

특별한 개발능력 없이 에니메이션과 손쉬운 UI나 간단한 게임등을 제작하는 매우 훌륭한 툴이며 과거 많은 모바일 기기의 메뉴 UI를 점령했던 플래시가 이제는 여기저기 치이고 있는 모습이 약간은 안스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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