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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문화의 차이점

한 코메디언과 방송국이 트위터어 올려놓은 글을 놓고 법정 다툼까지 벌이는 상황을 보면서 국내 서비스도 아니고 그렇게들 좋아하는 개인인증도 안되있는 곳에 글한줄(170자이내) 적은게 문제가 되는지 우려스런 부분이 없지 않다.

개인적으로 지금의 문제는 어느한쪽의 문제라기 보다는 결국 서로가 서로에게 굽혀야 해결된다는 식의 논리가 부딪힌 결과로 생각된다.

트위터에 개인의 소소한 문제가 아닌 공공연하게 비판하는 글을 적는건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하단다. 블러그와 같이 전후 사정을 적을 수 있는 공간에 기제하지 않고 그냥 푸념식의 글을 가지고 시비를 걸었다고 하겠지만..그 한줄이 누가 보느냐는 좀 다르게 생각한다.

과거 대통령의 대통령 못해먹겠다는 푸념의 한마디가 온 나라를 들썩였다는건 누구도 다 아는 사실이다. 공인의 푸념은 매우 사적인 공간에서 해야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공인인게 아닌가?

어느쪽을 편들기 위해서가 아니라 둘다 잘못했다는 생각이다.
정말로 개인적인 푸념이라면 본인의 일기장에 적던지 아니면 지인에게 메신저려 채팅을 하던지 메일을 보냈다면 이런 문제가 있었을까 생각된다.

요즘 트위터의 팔로어를 늘릴려는 노력을 하는 사람들이 흔히 볼수 있다. 마치 과거 자신의 블러그에 많이 방문하게 하기 위해서 열심히 펌글 올리는것이나 미니홈피에 일촌숫자 경쟁과 무었이 다른가. 자신의 소소한 푸념을 전세계에 방송하고픈건지?

트위터는 우리나라와 다른 문화권의 서비스이다. 문화적으로 다른 서비스에 너무나도 열광하다보니 새로운 문제가 나오고 있는것이다.

트위터가 국내에 열광적인 만큼 더이상의 폐혜가 없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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