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모바일 업무 환경에 대하여

아이폰, 갤럭시S, 안드로이드, 아이패드, 갤럭시탭등 수많은 모바일 기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모바일 장비를 처음 접하게 되면 제일먼저 브라우져를 많이 사용하게 된다. 컴퓨터앞에서만 가능했던 네이버나 뉴스사이트를 자주 들어가게 된다.

두번째로는 오픈마켓이 있는 프로그램들을 다운받아서 실행한다. 처음엔 주로 게임쪽으로 많이하고 시간이 지나면 유틸리티를 보다가 금융관련 프로그램 몇개 정도 쓰게 된다.

이정도 하고 나면 이제 모바일로 무었을 할까 고민하다 트위터나 채팅등으로 다른사람들과의 연결 프로그렘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이제 비싼 장난감이 조금 지루해 지기 시작하면 슬슬 일로 돌아와서 모바일업무를 해볼까 하는 생각에 관련 프로그램을 찾아보게 된다. 하지만 메일 말고는 그다지 쓸만한 업무가 없다. 다이어리 대신에 일정을 적어보지만 그것도 용이하지 않다. 손으로 그냥 빨리 적으면 될걱 손을 오므려 가면 타이핑 치는게 그다지 효과적이 않기 때문이다.

각종 사이트나 프로그램들이 모바일 환경을 떠들고 있지만 단순히 웹브라우져에서 뜨는 정도 말고는 별 다를바가 없다.

이러한 이유는 장비의 문제가 아니라 기존의 업무 방식에 있기 때문이다.
이미 우리는 얼마든지 사무실이 아니더라도 컴퓨터가 주변에 널려있는 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사무실이 아니면 일을 하지 못하는 구조가 모바일 환경으로 전환하지 못하는 이유다. 단지 모바일 기기하나 구매해서 모바일 업무환경이 되는것이 아니다.

모든 자료가 인쇄물이고 미팅을 통해서만 의사결정이 되는 업무 구조로는 모바일 업무 환경이 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게시판이나 전자결재 하나 올려놓고 회사 그룹웨어를 구축한걸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룹웨어난 모바일 환경은 단순히 정보 공유나 결재문서 승인이 아니라 업무소통과 의사 전달이 네트웍에서 이뤄져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그룹웨어를 도입하고자 하는 분들은 꼭 한번 고민해 보셔야 할 몇가지 포인트다.

1. 이메일, 게시판, 전자결재로는 모바일 환경이 구현되지 않는다.
2. 모바일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윈도우 환경에서 벗어나야 한다.(익스플로어,ActiveX,Office양식문서)
3. 회사의 모든 자료가 네트웍상에서 공유되어야 한다. 작성된 회의 자료가 워드문서로 메일이나 게시판에 올라가는게 아니라 회의작성을 위한 모든 자료가 네트웍상에 올라와서 모든사람이 모든 자료를 공유하면서 확인 할 수 있어야 한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