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4년부터 사회 도덕 폐지된다” 기사를 읽고

정말 우울한 기사 제목인데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걱정된다. 밥만 먹이고 영어만 가르치면 다 잘 된다는 어른들의 생각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망치는게 아닌가 정말 우려스럽기까지 하다.

개인적으로 역사와 철학은 너무나 중요한 인생의 방향을 제시한다고 생각한다. 나역시 자랄때는 왜 이런 과목을 배울까 정말 하기 싫은 과목이였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그건 과목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그걸 가르치는 선생의 자질문제였던게 아닌가 생각된다.

요즘 아이들이 학교에서 선생님 말은 전혀 듣지 않고 학원 선생님이 더 높다고 생각하고 학생의 인성교육에 무관심한 선생들을 보면 한심하기도 하다.

역사는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이 있고 철학은 내가 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이 있다.

물질만능주의와 서열식 시험에 목을 매는 이상 한번 사는 인생의 그 참 의미와 행복을 느끼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난뒤에서야 스스로 깨닫는 주변사람들을 많이 보곤 한다.

100년지대계라는 교육을 대학입시와 대기업 입사가 인간으로 태어난 가장 큰 이유와 행복이라면 길거리에 피어있는 작은 들꽃보다도 허무한건 아닌지…

One Comment

  1. 박영섭 says:

    사람들과 많이 만나게 되면서 나름 잣대를 가지고 평가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 한사람 한사람이 다 다르게 느껴지고 그 사람에 대한 이미지가 그려지죠.
    어떤 사람은 PT병처럼 입이 작고 길게 2L의 물을 담고
    또 어떤 사람은 세숫대야처럼 넓지만 같은 2L의 물을 담는 형상을요.

    PT병은 잘 넘어지고 구겨지죠.
    세숫대야는 깨지지 않는이상 넘어지지는 않습니다.

    먼저 인간이 되는 교육이 되어야 하는데 안타깝습니다.
    훗날 아이를 기를 걱정에 같이 생각해봅니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