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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와 싸이언티스트

엔지너어와 싸이언티스트는 어찌보면 비스하고 어찌보면 많은 차이가 나는 단어인거 같다.
디자이너와 아티스트도 이와 유사하다.

두단어의 정확한 의미의 문제가 아니라 요즘 직장인들이 두가지의 개념에 대해서 구분을 잘 못하는 경향이 많은거 같다.

IT관련되거나 컴퓨터 관련 회사에서 가장 많은 개발자가 바로 프로그램어와 디자이너 이다.

이들이 회사에서 일하는 방식을 보면 진정으로 회사나 고객을 위해서 일하는것인지 자신이 좋아서 일하는건지 혼동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아주 단정적으로 말한다면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는 고객이 원하는 걸 자신의 기술을 이용하여 만족스런 결과를 만들어 내면 된다.

하지만 아티스트나 사이언티스트는 자신이 하고싶고 추구하는 방향의 연구나 결과물을 평생에 걸쳐서 만들면 된다.

이 두가지는 매우 비슷한 분야의 일을 하면서도 그 목적과 결과물이 다르다. 어느쪽이 맞고 틀리고가 아니라 두가지는 엄연히 다른 분야인것이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엔지니너어나 디자이너가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집하거나 해당 분에에 전문적 지식을 우위로 업무를 하게 된다면 자신만 먹을수 있는 음식 차려놓고 손님에게 무조건 먹으라는 식당과 다를바가 하나도 없다. 아무리 그 음식의 원래 전통적 방식과 맛을 재현했다고 해도 손님이 안먹으면 그만인것이다.

전통적으로 보존하거나 인류에 이바지 하기 위한 방향과 고객에게 약속한 시간내 음식을 만들어내는 일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는지 한번쯤 뒤돌아 보는 시간을 갖는것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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