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자료정리의 중요성

업무를 보면서 항상 고민하는게 자료정리다. 누구에게 물어봐도 꼭 필요하고 항상해야지 하면서도 아무도 하지않고 있는게 바로 자료정리이기도 하다.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누구를 막론하고 자신이 무슨 자료를 가지고 있고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조차 모르는 사람도 적지 않을것이다.

그러다 보니 항상 자신의 컴퓨터가 불안해서 백업받고, 방화벽 설치하고, 바이러스 걸리면 몇일 날새는건 누구나 경험해본 일일것이다.

자료정리를 어떻게 하는게 쉬울까? 나역시 매우 오랜시간동안 고민하고 생각해봤는데 가장 손쉬운방법은 자료를 없애는것이다.

정리할것을 최소화 하는일이 바로 정리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컴퓨터보다는 사내 네트웍 서버에 모든 자료를 폴더별로 저장하는 일이다. 또한 업무가 끝날때 모든걸 정리하는것 보다는 하루하루 하고 있는 일을 간단히 메모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이 두가지만 지킨다면 자료정리에 큰 애로사항이 없을것이다. 쉬우면서 어려운일긴 하지만.

인트라넷, 아웃룩 그 어떤것도 자신의 습관을 바꾸지 않고 단지 툴만 좋으면 먼가 될거란 생각은 머리에서 지우고 자신의 습관을 먼저 고치기 바란다.

회사에서 의사소통이 중요한 이유

의사소통이라하면 마치 말이 통하는거라는 수준으로 이해를 해서 한국말을 말한걸 알아들으면 의사통이 된다고 믿는경향이 많다.

요즘 초등학교 문제지를 한번에 읽고서 그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는 성인이 얼마나 될지 한번 풀어보기 바란다.

회사에서 회의실에서 모여서 한두시간 회의를 하고 나와서 해당 회의 내용을 얼마나 기억할수 있을까?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50% 정도 기억하고 실천하면 아주 우수한 회의결과라고 생각한다. 그것도 정말 제대로된 회의를 한경우고 일방적으로 윗사람의 강의로 일관된 회의라면 20~30% 정도 수준의 의사 전달뿐이라는 생각이다.

이메일로 내용을 보내도 대충 한번 읽어보고 마는 경우도 흔하다. 그렇다고 하루내내 옆에 앉아서 업무 짓를 할수도 없을것이다.

인터넷에서 댓글처럼 모든 업무를 하는데 있어서 아주 약간의 코멘트를 지속적으로 주고 받는다면 아마도 좀더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될거라 생각된다.

1G 네트워크 세상에서 느리게 걷고 싶다

100메가 인터넷이 나온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기가 단위의 인터넷 서비스가 나왔다.

정말 놀라운 기술이고 엄청난 데이타를 주고 받게 될 수 있으니 또 무슨 세상이 열릴지 기대가 된다. 하지만 한편으로 정말로 이렇게 빨라야만 모든게 해결될만큼 우리가 정보를 많이 알아야 하는것인지 생각해 보게 된다.

영화를 보는 시간보다는 다운받는 시간에 더 열광하는게 아닌지?
요즘 아이폰이 엄청난 뉴스를 만들고 있는데 그전에는 전화도 안돼는 핸드폰 뿐이였는지?
하드웨어만 앞세우는게 꼭 디지털 산업혁명처럼 진부하게 느껴지는건 나만의 생각인가?

여행갈떄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말라는 얘기도 있다. 얼마나 많은 것을 담아올것인가 보다는 얼마나 많이 느끼고 오느냐가 중요하단 말일것이다.

얼마나 많은 정보를 받을까 보다는 얼마나 필요한 정보일까를 먼저 생각했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앞구정동에 있는 카페 “느리게걷기” 에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