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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단독 중계에 대하여

SBS와 KBS가 월드컵 중계권을 놓고 서로 방송을 하겠다는 걸 보니 좀 한심하다. 왜 초기에 싸우지 않고 방송이 다가오니 남에 밥그릇을 손대는 것인지?

그걸 바라보는 시각역시 두갈래 생각이 공존한다. 같은 중계를 동시에 두 채널에서 방송하면 전파낭비니 어쩌니 하고 혼자 하면 단독이라서 해설이 맘에 안들고 채널 선택권을 박탈되었다는둥 말들이 많다.

대한민국은 자본주의국가이다. 즉 돈이 되고 법을 위반하지 않으면 그게 국민의 알권리니 애국심이니 하면서 몰아세우기만 해서는 안됀다. 그건 오히려 사회주의국가에서나 통하는 얘기기 때문이다.  국민이 알권리와 모든이의 행복만을 위한다면 우리나는 특허도 다 없애야하고 대기업의 모든 이익을 무조건 환수해야 할것이다.

외국에서 영화를 들여올때도 서로 먼저 들여올려고 경쟁하고 스포츠도 눈치를 보다가 유명세를 타는 프로그램이 생기면 그떄서 타 방송국의 단독 보도를 문제삼는 자체는 이제는 그만했으면 한다.

MBC, KBS, SBS 3사가 합의하여 가격을 결정한걸 알아내서 SBS가 가격을 올려서 입찰해서 문제가 됐다는게 서로의 주장인거 같은데…입찰 참여서 가격 담합은 정상적인 행위인지도 궁금하다.

하고 싶으면 원 방송제작자에 돈주고 하면 되고 돈 많이 들면 안하면 되는것 아닌지? 예전에 박지성 축구를 케이블에서 독점했다고 머라고 하는데 만약에 박지성이 성적이 않좋아도 그런 말을 할건지? 그럼 누가 그 위험성에 투자를 해서 방송권을 계약할지 생각해야 한다.

포플리즘이니 뭐니 어려운 얘기도 필요없고 앞뒤없이 국민의 알권리만 따지지 말았으면 한다.  어떤사업이든 돈되는곳에 투자해서 돈버는게 자본주의의 기본이다.  개인적으로 전파낭비하면서 동일한 내용을 모든 채널에서 나오는것이 문제다. 어떤 경우도 재미없는 경기나 관계없는것을 틀어줄 자선 사업가는 없을거란 생각이다.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비해서 경쟁력이 없는 이유

대기업은 막강한 자본력과 수많은 인력풀을 가지고 있기 떄문에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경쟁하는데는 한계가 있는건 사실이다.

하지만 단지 이런 이유만으로 경쟁력이 없다는것을 모두 설명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벤처회사나 소기업도 성공한 사례가 많기 떄문이다.
회사업무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하다 보니 업체의 반을을 볼떄 한가지 공통적인 문제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중소기업들은 업무 진행에 매우 관대하다는 점이다.
업무지시나 결과 보고에 있어서 바쁘거나 귀찮다는 이유로 담당자가 구두보고나 초기 업무지시와 달라진 내용에 대해서 매우 관대하다는 점이다.

대기업에서는 인간적인 업무보다는 시스템적인 업무 처리가 많다보니 지시 내용에 대해서 처리가 안돼는 일 자체가 말이 안돼지만 작은 회사들은 여러가지 일들이 복잡하게 얽혀서 새로운 문제가 나오다 보니 경영진 또한 실무자를 이해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은것이다.

하지만 성공하거나 나름대로 탄탄한 회사일수록 업무에 대한 룰이 명확하고 업무지시, 업무보고, 문서작업에 매우 신경을 쓰는것을 볼수 있었다.

일은 무작정 많이 하는게 좋은게 아니라 고민을 충분히 하고 방향을 잡은뒤 한번에 잘 끝내는게 경쟁력있는 업무 형태라고 생각한다.

사전심의 제도의 한계성

안드로이드 폰이 게임심의에 반하여 결국 폐쇠조치되었다. 애플의 앱스토어도 역시 닫혀있다.

하지만 외국계정만들면 다 볼수도 사용할수도 있는게 현실이다. 도체 언제까지 하늘을 손바닥으로 가리는 정책인지 한심하다.
과거 게임사이트를 운영해 본적이 있는데 게임 인증료로 50만원을 넣어야 된다고 해서 안하고 버틴기억이 있다.

게임이란것이 이제는 만국 공통어이고 게임에 대한 개념도 없는 공무원 몇명이 앉아서 무슨 심의를 제대로 할수 있을까 궁금하다.
다른나라는 아이폰이아 안드로이드 폰을 게임이나 금융등 많은 프로그램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IT강국이라는 나라에서
공무원들이 왜 자구 모든 일을 관리할려고 하는것인지?

모든 관리는 상위 20% 만 잡아도 전체의 80%를 관리할 수 있는데 힘없는 하위계층만 쥐어짜는 듯한 느낌은 나만의 생각인지…
정히 국민의 건전한 IT를 위한다면 좀더 개방하고 자체 정화가 되는 쪽으로 유도해야지 기준도 명확치 않은 사전 심의 제도는 심각하게 고려했으면 좋겠다.

앞으로의 IT는 컨텐츠가 지배하는 세상이 될것이고 생각하고, 질좋은 컨텐츠를 많이 양산할 수 있도록 좀더 자정기능에 맞기고 문제되는 부분을 잘 감시하는게 현명하지 감당도 못하는 몇명의 공무원으로 틀에짜진 점수매기기식의 심의 제도가 좀더 성숙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