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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포털들

대한민국이 인터넷 열풍이 분지 한 10년쯤 되는거 같다.

그동한 많은 포털들이 지나간거 같다.

꽤나 유명했던포털들을 나열해 보면

네띠앙, 스카이러브, 드림위즈, 한게임, 다음, 야후, 심마니, 엠파스, 코라아닷컴 등등…
(걍 생각나는데로 의미없이 적은거니까 의미는 부여하지 마시길..)

한번정도는 떠들썩하게 TV광고까지도 하면서 성장했다가 아직도 남아있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한 싸이트 들이다..

많은 포털들이 생길때는 자신들이 영원히 넘버원일줄 아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실 위에 적은 사이트들과는 한다리 건너서 다 인연이 있기도 했었다.

과거 잘자나가던 시절에는 더이상에 위가 없던 업체들이 요즘은 쇄락길을 걷는 이유가 멀까?

인터넷이라는게 참 빠르기도 하고 허무하기도 하고 아무 의미가 없기도 한거 같다.

모든 사이트가 거의 비슷한 검색과 게임(전문게임을 제외하면) 뉴스, 메일, 홈피, 블러그 역시다 다 비슷비슷한 서비스다.

도데체 이런 상황에서 누가 승자가 나올수 있을까?

한국의 포털은 솔직히 누구나 대량으로 투자하고 밀어붙이면 1등이 될수도 있다. 신문을 제외하고는….언론사는 그 자체가 건드리지 못하는 거성인듯..ㅠㅠ

하루에 들어가는 포털이 얼마나 될까?
나역시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먹고 살고 있으면서 북마크는 고작 10개 내외..그것도 하루에 5개의 사이트도 안들어간다…

나름 열심히 가는곳이 있다면 신문사 사이트 정도.

인터넷에서 돈을 벌고자 하거나 포털을 꿈꾸는 분들은 정말 인터넷이 돈이 되거나 성공할 수 있는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기 바란다.

순수한 인터넷만으로 성공하거나 이름을 날리는일은 그 어떤 사업과 비교해도 경쟁력있는 모델은 아닌거같다.

엔지니어와 싸이언티스트

엔지너어와 싸이언티스트는 어찌보면 비스하고 어찌보면 많은 차이가 나는 단어인거 같다.
디자이너와 아티스트도 이와 유사하다.

두단어의 정확한 의미의 문제가 아니라 요즘 직장인들이 두가지의 개념에 대해서 구분을 잘 못하는 경향이 많은거 같다.

IT관련되거나 컴퓨터 관련 회사에서 가장 많은 개발자가 바로 프로그램어와 디자이너 이다.

이들이 회사에서 일하는 방식을 보면 진정으로 회사나 고객을 위해서 일하는것인지 자신이 좋아서 일하는건지 혼동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아주 단정적으로 말한다면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는 고객이 원하는 걸 자신의 기술을 이용하여 만족스런 결과를 만들어 내면 된다.

하지만 아티스트나 사이언티스트는 자신이 하고싶고 추구하는 방향의 연구나 결과물을 평생에 걸쳐서 만들면 된다.

이 두가지는 매우 비슷한 분야의 일을 하면서도 그 목적과 결과물이 다르다. 어느쪽이 맞고 틀리고가 아니라 두가지는 엄연히 다른 분야인것이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엔지니너어나 디자이너가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집하거나 해당 분에에 전문적 지식을 우위로 업무를 하게 된다면 자신만 먹을수 있는 음식 차려놓고 손님에게 무조건 먹으라는 식당과 다를바가 하나도 없다. 아무리 그 음식의 원래 전통적 방식과 맛을 재현했다고 해도 손님이 안먹으면 그만인것이다.

전통적으로 보존하거나 인류에 이바지 하기 위한 방향과 고객에게 약속한 시간내 음식을 만들어내는 일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는지 한번쯤 뒤돌아 보는 시간을 갖는것이 좋지 않을까…..

쉬고 있는지, 놀고 있는지

많은 직장인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 좀 쉬고 싶다는 말이다.

우리는 얼마나 잘 쉬고 있을까?
정말로 쉬고 난 뒤에 업무 요율이 오르는걸까?
주말에 정말 쉬고 있을까?

우리는 어려서부터 쉬는 법에 대해서 배운기억이 없다.
쉬는것과 노는것을 구분하지 않고 그냥 커온거 같다.

해변에가서 파라솔밑에서 하루정이 썬탠만 한다던지 그냥 유명 관광지를 누비고 다니는것이 아니라 한적한 카페앞에서 커피한잔을 마신다던지 하는건 가진사람만의 사치로 생각하고 있는건 아닌지?

주말에 쉬고 나야 주중에 열심히 일할 수 있지만 항상 주말은 잠만 자던지 아니면 처가,본가를 왕복하던지 쇼핑몰에가서 득시글득시글 껴있다던지 하는게 우리의 모습으로 자리 잡지는 않았는지.